1. 엠스톤 그루브 T87A (mStone Groove T87A) 이전 글들에서 계속 언급했다시피, 최근 엠스톤 그루브 T87A로 기계식 키보드를 장만하게 되었다. 현재 나는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 키보드는 윈도우용 기계식 키보드이기 때문에 아무런 설정없이 맥과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볼 수 없다. 다행히도 키보드 자체에 Dip Switch가 있기 때문에, 2번을 올려주면 키보드 왼쪽의 맥북의 Command 역할을 하는 Window키와 맥북의 Option 역할을 하는 Alt키의 위치를 바꿔서 사용할 수는 있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맥과 같이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Karabiner'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2. Karabiner (Karab..

1. 엠스톤 그루브 T87A 를 선택한 이유?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엠스톤 그루브 T87A / 레오폴드 FC900RBT / 한성 GK898B 이 세 개의 제품 중에서 고민중에 있었다. 솔직히 디자인이나 연결성(무선,유선) 등은 부가적인 것이라 생각했고, 제일 중심적으로 생각한 것은 타건감과 호환성이라 해도 무방하다. 구산컴넷에서 직접 타건을 해본 결과, 나는 적축 정도를 선호하는 편이었고, 키보드를 쳤을 때 아무런 느낌이 없으면 심심해서 금방 질려버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맥북과의 호환성이 좋았으나 타건감에서 한성을 탈락시켰다. 그리고 키보드를 쳤을 때, 엠스톤 그루브 T87A가 윤활이 되어 있어서인지 레오폴드 FC900RBT 보다 좀 더 쫀득한 감이 있어서 계속해서 치고 싶은(?) 느낌이 들었..

1. 키보드 구매를 결정한 이유 현재 내 개발환경은 2020 맥북프로 (고급형) + (집에서 안 쓰는)듀얼 모니터 가 끝이다. 사실 그램에서 맥북으로 넘어오면서 맥북의 유명한 터치패드 하나로 마우스가 필요없게 되었고, 2020년도에 출시된 맥북부터 키보드가 개선되면서 키감이 나쁘지 않아 맥북 키보드를 쭉 사용해왔다. 맥북과 모니터는 상하로 연결되어 있는데, 실제로 몇 년동안 이 상태로 사용하다보니 좌우보다 훨씬 편했지만 모니터보다 맥북의 위치가 아무래도 낮다보니 평상시에 목 근육이 뭉쳐서 머리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었다. 최근 코딩할 일이 많아져 계속 앉아서 코딩만 하다보니, 목도 아프기도 하고 맥북에 받침대를 사용하니 손목도 아팠다. 편한 환경에서 개발을 하고 싶었고, 개발자라면 자신에게 편한 키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