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py Space Princess - Adventure Time
대외활동/유데미 STARTERS 2기

유데미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2기 - 프론트엔드 4주차 학습 일지

yaebb_82 2022. 11. 6.

 

 

[15일차] 10월 31일 (월)

이번에도 주말에 미친듯이 잠을 잤더니 벌써 어느새 월요일이 되어버렸다. 주말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포부와는 다르게 한 것이라고는 고작 학습일지 작성과 이번주 교양강화 발표 범위인 애자일 9장-12장 읽고 정리하기가 끝... 저번 주에 애자일을 다 읽지 못해서 커피를 사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필코 해간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벽에 졸린데 겨우겨우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학습일지가 생각보다 작성하는데 오래걸려서 앞으로는 미리미리 요약해서 정리 해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만 쓰다보면 길어지나..? 흠..🤔)

왜 벌써 월요일이죠?

 

 

오늘은 저번주 금요일에 받은 바디스크럽을 하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냄새가 좋았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하지만 월요일 지하철은 역시나 사람이 많았고... 좋았던 기분이 한순간에 안좋아지는 매직. 도착해서는 데일리 미팅을 진행했다. 우리 팀 Ground Rule로 교양강화 범위 읽고 정리해오는 걸 월요일 아침 9시까지로 정했고 안해왔으면 웅누 커피를 사줘야 하는데, 데일리 미팅을 해보니 이번주에는 나 포함 2명만 해왔었어서 커피 풍년 확정이었다..ㅎㅎ

 

저번주도 그렇고 저저번주도 그렇고 교양때문에 전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었다. 교양 강화 책이 4권이 있어서 각 조마다 한 권씩 맡아서 발표를 진행해야 한다. 우리 안드로이드 팀원들 전부 모든 교양 책을 각 주차 별로 배정된 범위만큼 다 읽고 정리하고를 반복했었다. 그런데 다른 팀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교양 책을 다 읽는 것이 아니라 디폴트는 팀이 맡은 책만 읽고 정리를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남는다면 읽고 정리해도 되는데, 시간이 없다면 그냥 다른 팀이 정리해준 WIKI를 봐도 된다는 것이었다..!! 이 소리를 듣고 정말 S.H.O.C.K.😱 우리 팀은 역시... 일심동체 그 잡채다ㅋㅋㅋ

 

무튼 이제는 교양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어져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우리 팀이 맡은 애자일만 해치우고 전공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주부터는 Udemy에서 제공해주는 강의들을 집중적으로 들으면서 전공공부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추천 강의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 부트캠프Android 12 및 Kotlin 개발 완전 정복 이렇게 2개가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내일 있을 교양강화 발표 대비 WIKI 정리를 팀원들과 진행했다. 그래도 점심 시간 전까지 팀원들이 어느정도 애자일 마스터 정리가 끝나서 수월하게 자료를 작성할 수 있었다. WIKI 작성을 하면서 팀원들이 정리한 것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정리를 잘하는 것도 능력이구나를 매번 느끼는 것 같다.

 

오늘 점심은 구내식당!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번주 내내 구내식당 메뉴가 맛있어서 일주일 내내 구내식당가기로 했다. 구내식당에 곳곳에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대부분 뉴스가 나온다. 최근에 이태원 참사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이태원 관련 뉴스들이 나오고 있어서 뉴스를 보면서 밥을 먹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사망해서 뉴스를 보면서도 내가 다 안타깝고, 먹먹했던 것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식사를 마치고 팀원이 사준 공짜 커피를 마시면서 다시 빡공했다. 열심히 강의를 들으면서 전공 공부를 하다가, 4시쯤에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주에 작성한 화면 설계서와 기능 명세서를 다시 한 번 보면서 좀 더 수정할 부분들, 상의한 부분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프로젝트 팀원들 중에서 협업을 해본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Git 연습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행히도 백엔드 분들이 협업을 많이 해보셔서 그 분들께 Git & Github 특강(?)을 듣기로 했다. 나도 평상시에 그냥 커밋하고, 푸쉬하고 이런 정도로밖에 사용을 안해봐서 이참에 제대로 배워 프로젝트 때 잘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남아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끝날 떄쯤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파서 결국 집으로 가서 약먹고 뻗어버렸다...😇

 

 

 

[16일차] 11월 1일 (화)

오늘은 다른 때보다 일찍 도착했다. 어짜피 먹을 커피 일찍 사와서 아침부터 정신 말짱하게 있어야지! 싶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방내려놓고 웅누로 내려갔다. 지하2층으로 내려가보니 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모두가 다 한 손엔 아.아, 다른 한 손엔 김밥을 들고 있었다. 직원분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나도 김밥이랑 아.아를 시키려고 갔는데, 대기가 좀 있어서 걸릴 수도 있다고 카페 직원분께서 말씀하셨다.

 

그때만해도 뭐 대기가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 싶어서 네 괜찮아요^^ 라고 했는데, 대기 순번을 받아보니 웬걸 11번??!! 그래도 다들 아.아.를 시켰을테니 빨리 줄겠지? 싶어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시간은 흐르고... 나는 커피를 인질로 웅누에 갇히게 되었다...🥲 데일리미팅 시간이 되가는데 올라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Meeting Log를 작성하고 슬랙으로 팀원분들께 상황을 말씀드렸다. 다행히도 아슬아슬하게 커피가 나와서 호다닥 올라가서 데일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 시간에 내려가서 안시켜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은 우리 팀 교양 발표가 있는 날이다. 이번 주는 나는 전공 발표를 맡게 되어서 다른 팀원분들이 발표하시는 것을 같이 작성한 WIKI를 보면서 들었다. 이번 주에는 이터레이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배워볼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시각적인 작업환경은 어떻게 조성하는지, 단위 테스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다. 실제로 프로젝트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개념들이 많아서 애자일 마스터로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어제 팀원분께서 파절이 돈가스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셔서 오늘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먹었다. 처음에는 파절이 돈가스가 도대체 뭘까? 싶었는데, 정말 말그대로 파절이+돈가스여서 살짝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ㅋㅋㅋ

 

오후에 프로젝트 회의 때, 어제 Git 연습을 하기로 한 것을 진행했다. 먼저 Commit Message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Branch는 어떻게 나눠서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실제로 Dummy Repo를 만들어서 Code Review 및 Pull Request하는 방법이랑 Issue 사용 방법에 대해서 직접 실습해보면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라 생소했지만, 어떻게 하는지 직접 보여주시고 질문하면 친절히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던 것 같다.

 

아직 완벽하게 알지는 못해서 프론트끼리는 따로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Git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그날까지 파이텡🔥

(+ 또 처음 알았던 사실은, 슬랙에 허들 기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화면도 내 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슬랙 사용 방법도 하나씩 알아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17일차] 11월 2일 (수)

오늘 아침에는 버스 배차가 너무 거지같아서 전기 자전거를 택했다. 저번에는 킥보드로 전력 질주했다면, 이번에는 전기 자전거로 전력질주 했다. 하필이면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던데... 그래도 지각은 할 수 없으니까🥲 찬 바람을 직방으로 맞으면서 달려서 간신히 지하철을 탈 수 있었따... 그래도 좋았던 건 STARTERS를 하면서 종각으로 가는 길에 한 번도 앉아본적이 없는데, 오늘 운이 좋게도 1호선 탈 때 빈자리가 있어서 회기역에서 종각역까지는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덕분에 진짜 10-15분은 딥슬립 할 수 있었다!

 

 

오늘은 팀 Ground Rule 대로 금요일에 있을 전공강화 발표 범위를 정하는 날이라서, 이번주 전공 범위인 코틀린 완벽가이드 9-12장을 오늘까지 다 봐야 한다. 때문에 오늘은 진정한 코틀린 Day 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9장을 읽는데 정말 책만 가지고는 이해가 너무 힘들었다. 이해해보려고 노력했으나...역시 코틀린 완벽 가이드...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유튜브 영상으로도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 기술 블로그 글들도 참고하면서 공부했다. 이해가 완벽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으로 노력하려고 하다보니 9-10장까지 밖에 읽지 못했다. 어쩔수없이 나머지 부분들은 다른 날 공부하기로 했다.

코틀린 넘모 어려운 것.

 

 

오늘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웅누에서 사온 김밥을 점심으로 먹으면서 공부했다. 웅누 김밥은 천원이라서 좋은데 내 식성으로는 절대 한 줄로 배가 차지 않는다. 두 줄 살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래서 김밥 한 줄 먹고 Snack24로 시킨 것들 중에서 맛밤이 있길래 그거까지 먹고 그나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맛밤 시키신분... 덕분에 잘 먹었어요...🙏)

저번주에도 비슷한 사진을 올렸던 것 같은데..이상하다..?

 

 

점심 식사 이후에 프로젝트 팀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제는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틀이 갖춰져서 전체 회의보다는 각 파트 별로 회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당분간 각 파트 별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오늘 안드로이드 팀끼리 회의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각자 어떤 것을 해봤고,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에 대해서 파악할 시간이 필요했고, 앞으로 프로젝트 진행하기 전까지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얘기해보기로 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뭘 해봤는지 얘기를 나눠봤는데 내가 생각보다 한 것이 없었고, 제대로 알고 있는 것들도 별로 없어서 그냥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다. 나름 공모전 같은 것들을 많이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점 투성이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지 제대로 느꼈던 것 같다.

 

밑천도 다 깠겠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회의를 해보았다. Udemy에서 제공해주는 강의들 중에 Android 12 및 Kotlin 개발 완전 정복 이라는 강의가 있는데, 거기서 다양한 실습 강의들 중에서 우리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기능들이 많이 들어간 강의를 선택해서 Git 연습도 같이 해보기로 했다. 프로젝트 전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게 민폐끼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프로젝트 회의 끝나고 전공 발표 WIKI 작성 범위를 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팀원들끼리 회의하면서 코틀린 완벽가이드 9-12장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 파트는 제네릭, 어노테이션, 위임 이렇게 3개 였고, 나는 어노테이션 파트 정리 및 발표를 맡게 되었다. 아직까지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는 않지만, WIKI 작성하면서 좀 더 공부를 해봐야겠다!

 

 

 

[18일차] 11월 3일 (목)

어제 어노테이션 공부를 하면서 WIKI 작성까지 하려고 하다보니 절반밖에 하지 못했다. 정말이지 준비하기 쉽지 않은 놈이었다...🫠 팀 Ground Rule로 목요일 2시까지만 작성하면 되서, 아침부터 점심 때까지 나머지 절반 어노테이션 공부를 하고 WIKI 작성까지 진행하였다. 어노테이션 부분을 나 말고 다른 분도 같이 작성해주시는데, 매번 발표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리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주신다. 이번에도 그 분의 정리 자료들 도움을 받아 내 것을 추가하기로 하였고, 덕분에 금방 WIKI 정리를 끝내서 어노테이션 최종본을 완성하였다.

 

전공 발표 자료를 다 만들고보니 벌써 점심시간이었다. 이 날은 뭔가 샐러드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근처에 샐러디가 있는걸 발견하였다. 2군데 정도 있었는데 제일 가까운 곳이 도보 8분이였다. 점심시간에 주문 밀릴테니까 포장으로 미리 주문하면 되겠다 싶어서 한 12시 15-20분쯤에 포장 주문을 했다. 근데 웬걸.. 주문을 하자마자 거의 5분만에 준비가 다 되었다는 알림이 오게 되었다.

 

집에서 샐러디 시키면 대부분 최소 30분은 걸리던데 5분만에 준비완료가 되는게 맞는건가? 싶었지만 어째...빨리 가져가라니까 가져가야지. 아직 점심시간 되기 5분 전이었지만 예상 밖으로 너무나 빨리 준비되서 당황스러운 샐러드를 화장실 가는척 하고 찾으러 갔다. 생각보다 샐러디가 가까웠다. 안그래도 건강 안좋아지는 소리가 들리던 참인데 일주일에 1-2번 샐러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근데 종각 샐러디는 양이 적은편이었다.. 실망..

 

 

오늘 점심 식사를 하면서 프로젝트 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샐러드 찾고 돌아가는 길에 정수기 공사로 점심 식사를 웅누에서 해야할 것 같다는 팀원분의 슬랙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다같이 의도치 않게 웅누에서 밥(?)을 먹으면서 3시에 있을 디자이너 미팅 관련해서 준비를 했다.

 

디자이너 분께 소개할 우리 팀 아이디어 설명, 요청할 것들 리스트, 요청할 화면들 등을 얘기하면서 피그마로 정리했다. 그리고 별도로 디자이너분께 여쭤보고 싶은 질문들도 코멘트를 달아서 정리했다. 생각보다 우리 팀 아이디어에서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좀 있었는데, 준비하면서도 안된다고 하시면 어쩌지..? 싶어서 최대한 들어주실 법하게 짤을 준비하면서까지 간절함을 어필했다ㅋㅋㅋ

 

 

3시에 프론트+백엔드 팀원들 다같이 웅누에 모여서 구글미트 같은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디자이너 분과 미팅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디자이너와의 미팅이였어서 긴장되었지만, 미팅 전에 준비해놓은 자료들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디자이너 분께서도 회의 중에 요청사항을 잘 적어주어서 뭘 해야할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전 프로젝트에서도 동물 관련해서 해본 적이 있으시다면서 우리 팀 작업이 재밌을 것 같다고도 말씀해주셨다. 생각보다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서 좋았고, 미팅했던 내용들을 Meeting Log에 적으면서 팀원분들과 변경된 사항 또는 수정할 사항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정도 같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자이너 미팅 이후에는 바로 전공 발표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공 발표는 3명이서 진행하기로 했고, 나는 어노테이션 부분을 맡아서 준비했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같이 어노테이션 준비한 팀원분께 도움을 요청했더니 코드를 보여주면서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덕분에 발표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날 디자이너 미팅하고 전공 강화 발표준비를 하느라 하루를 다 날려서 별도로 개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6시 이후에 남아서 공부를 했다. 정말 피곤했지만 9시 반까지 남아서 Udemy 강의 한 섹션을 다 듣고 집에 귀가했다. 피곤하긴 했지만 시간내서 더 공부했다는 사실에 뿌듯한 하루였다!!

 

 

 

[19일차] 11월 4일 (금)

어제 집에 도착하니까 거의 11시가 다되서 진짜 씻고 바아-로 뻗어버렸다. 열지도 않은 가방 그대로 챙겨서 도착...^^

오늘은 전공 발표랑 회고로 가득한 날이다. 오늘 전공 발표는 안드로이드 팀이 순서 상 먼저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스타트로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어제 다같이 데모 발표도 해보고 집에서도 발표 준비를 했더니 생각보다 긴장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도 내용이 어려워서 그런지 질문은 없었다.(질문이 없으면 세상 기분 좋다ㅋㅋㅋ) 전체적으로 발표를 다 하고보니 우리 팀 모두 잘한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했다!

 

오늘은 발표가 두 팀 밖에 없어서 전공 발표가 금방 끝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팀은 바로 팀 회고를 진행했다. 이번에도 피그마에서 5F를 사용해서 회고를 진행하였다. 저번 주에도 5F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번에 Feedback 부분도 해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저번 주에 말도 안되는 목표들을 설정해놔서 많은 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팀 회고가 끝나고 월요일까지 해와야 하는 애자일 마스터 읽고 정리를 미리 해버렸다. 사실 원래 계획대로면 13장만 읽고 정리를 했었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양이 적었다. 그래서 이참에 집에 책을 안들고가려고 미리 13-15장을 읽고 정리까지 마무리하였다. 이번에 팀원들 모두 애자일 마스터를 미리 정리해서 다음주에 공짜 커피는 아쉽게도 없을 것 같다...ㅋㅋㅋㅋ

 

오늘 점심은 초류향 이라는 곳에서 중화요리를 먹기로 했다. 팀원분께서 가자고 하는 곳 따라갔는데 생각보다 중화요리 치고 가격이 비쌌다. 일반 동네 짜장면 집은 아닌 듯 싶었다. (점심메뉴로 간짜장을 시켰는데 10,000원....) 음식이 나오기전에 서비스로 멘보샤가 먼저 나왔는데, 안에 새우가 그냥 미쳤다. 그리고 바로 뒤에 짜장면이 나왔는데, 면이 초록색이고 소스는 양파반 소스 반이어서 놀랐다. 뭔가 건강할 것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정말 생각 이상으로 양파가 많아서 양파를 먹는건지 짜장면을 먹는건지 헷갈릴 정도였다..😦

 

 

오후에는 프로젝트 팀 회의를 진행하였다. 다음 주에 진행할 사항들을 리스트업 한 뒤에 각각 마감일을 정했다. 다른 팀들을 보니까 기능 명세서를 자세하게 적어두는 것 같아서 프론트끼리 기능 명세서를 작성 한 뒤에 백엔드로 넘겨드려서 API 명세서 작성하시기 편하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추가로 프론트는 각자 구현하고 싶은 파트도 분배하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회의를 한 후에 프로젝트 팀 회고를 진행하였다. 여기서도 피그마+5F를 사용해서 진행하였다. 저번 주에 KPT로 진행했었어서 Feedback 부분은 생략하고 진행하였다. 팀원분께서 스티커를 기깔나게 사용하셔서 오늘은 여기가 스티커 도배가 되어버렸다ㅋㅋㅋ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나름 진지했다는거..) 안드로이드 팀도 그렇고 프로젝트 팀도 그렇고, 다들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이번주도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4주차를 마치며

벌써 STARTERS를 시작한지도 한 달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을 의미 없이 허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다시 하게 되는 것 같다. 얼마 안있으면 중간 테스트도 있고, 프로젝트도 시작하게 되는데, 이 어마무시한 산들을 잘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 유데미 바로가기 : https://bit.ly/3SFlXDy 

* 유데미 STARTERS 취업 부트캠프 공식 블로그 보러가기 : https://blog.naver.com/udemy-wjtb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2 - 프론트엔드&백엔드 과정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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